달릴 수 없는 약간의 장애를 가진 카페 마스터 승주,재결합 가정의 불화가 있는 대학생 승찬.승찬은 술에 잔뜩 취해 내뱉는 자신의 하소연을 묵묵히 들어준 승주에게 한눈에 반해버리고,그 뒤로 승주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설레는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키워간다.----승찬은 팔을 뻗어 승주를 끌어안고 그의 목덜미에 코를 박았다.“변태냐? 아침부터 뭐하는 짓이야?”“변태 아닙니다.”“그럼 왜 이래.”승찬의 가슴 안에서 꼼짝도 못하는 승주는 입만 살아서 말을 계속 내뱉고 있었다. 승찬은 키득거리며 입을 열었다.“형, 나 그냥 변태 할까? 그럼 이런 저런 짓 해도 형은 이해할거죠?”“뭐라고?”“음, 우선.”“야! 놓고 떨어…… 으읍!”-----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함께 사랑을 키워가는, 살짝 귀엽고 잔잔한 힐링 로맨스.[이 작품은 19세 콘텐츠를 15세로 개정 및 서비스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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