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서를 유혹하는 법]“우리 유능한 서 비서. 폐쇄공포증 따위 서 비서가 간단히 없애줄 수 있지?”“전 비서지, 의사가 아닙니다만.”7년차 베테랑 비서 서은우(30).그런데 어느 날, 만능 서 비서라 불리는 그녀조차 어찌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린 상사 정태현(34). “원하시는 게 뭡니까.”“그래서 난 앞으로 우리 서 비서와 엘리베이터에 타고 싶어. 단둘이서만.”거부할 수 없는 상사의 명령,더 큰 문제는 그들의 사무실이 무려 30층에 위치한다는 데 있다.성큼성큼 선을 넘어대는 정태현과 단둘이 함께 해야 할 엘리베이터 안의 시간들. 철벽녀 서은우는 과연 상사의 유혹을 끝까지 뿌리칠 수 있을까?[심야의 오피스]오랜 기간 팀장인 해진을 짝사랑해오던 신입사원, 윤해영.소심하고 수줍음 많은 성격 탓에 좋아한다는 그 한 마디를 제대로 표현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식의 끝에서 해영은 술기운을 빌려 마침내 그를 붙잡았다.“가지 마세요, 팀장님……. 함께 있어 주시면 안돼요?” “무슨 뜻인 줄 압니까?”“……네.”“정말이지, 윤해영씨는 사람을 미치게 하는 재주가 특별나군요.” 그 말을 끝으로 먹이를 탐하듯 해진이 순식간에 해영을 덮쳤다. 더는 도망갈 수 없게 한손으로 그녀의 뒷목을 붙잡은 해진이 아까부터 계속 유혹해오던 작고 도톰한 입술을 삼켰다.‘팀장님과의 키스……. 달콤해. 심장이 뜨거워…….’ [내 비서를 유혹하는 법]+[심야의 오피스]를 함께 보실수 있는 단편집입니다.[본 도서는 15세 개정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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