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2년 사귄 애인에게 깜짝 이벤트로 프러포즈송을 녹음하러 간 새봄은 그곳에서 애인의 바람을 목격하고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만난 레스토랑에서 처참하게 차인다. 그렇게 최악의 주말을 보내고 출근한 월요일 부서에 신입사원이 들어온다. 잘 생기고 성격도 서글서글한 스물 일곱의 이민혁. 그는 여직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다. 우연히 민혁의 멘토가 되어 민혁에게 일을 가르치게 된 새봄은 다정다감한 민혁에게 설레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 애인의 결혼식에 복수를 하기 위해 간 새봄은 경호원들에게 무참하게 끌려나가고 그곳에서 민혁과 마주친다. 그리고 민혁이 이전 녹음실과 레스토랑에서 함께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다. "대리님은 잘못 없어요. 그 남자가 나쁜 놈이지.""충분히 예뻐요 지금도." 서른넷, 찢긴 가슴에 달콤하게 다가오는 일곱살 연하의 신입사원 이민혁. 새봄은 그와 함께 다시 달달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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