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권기서 당신이 내겐 홍역이야. 앓고 나면…… 괜찮아지겠지.”어린 시절 아픈 기억이 있는 잡지사 기자 이연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잡지사 대표 기서와 뜨거운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뜬 그녀는 기서의 메마른 감정에 실망하고 이별을 선언하는데…….누구나 쉽게 앓을 수 있는 열병, 홍역.그런데 그게 너무 지독하다. 생각지 않게 스며들어 몸과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권기서란 남자가 이연에게 남긴 흔적은 마치 홍역 같았다.아프고 나면 괜찮을까. 지독하게 앓고 나면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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