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그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나날들이었다. 일찌감치 부모님을 잃고 새아빠로부터 견딜수 없는 폭행을 당하던 지민은같은 또래의 남자아이 재민을 만나고 희망을 품고 살 수 있었다.그러나 그것도 잠시, 재민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에 필사적으로 그에게서 도망친 지민은자기방어로 어린시절 받은 큰 상처를 모두 잊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그런 지민에게 어느날 같은 사람 같으나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나타나 그녀의 삶에 뛰어 들었다.한 사람은 지민의 따뜻함에 반한 김재민,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이유 없이 지민을 죽이려 드는 심재민. 재민으로부터 지민을 지키려하는 정신건강의학과 4년차 레지던트 세휘와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재민의 상반된 태도에 삶이 버거워진 지민,그리고 한 쪽은 지민을 죽이려 하나 다른 한 쪽은 그녀를 죽이려 하는 정반대의 인격을 가진 이중인격자 재민.이제부터 그들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시작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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