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제발>의 15금 개정본입니다]나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나에게는 남편이 있습니다.나에게는 서른 세살의 철 없는 남편이 있습니다.따뜻한 봄 햇살이 아름다웠던 날에 만나 서로에게 첫 눈에 반했습다.우린 정말 열심히 사랑했습니다.그저, 열심히...... 사랑했습니다. 그것 밖에 없습니다.그런데 제가 떠날 때가 되었네요.홀로서야 될 그 사람이 걱정 됩니다.나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그 사람이 걱정 되네요.나에게는 아이가 없습니다.그저 서른 세살의 철 없는 남편만 있습니다.나의 전부, 나의 사랑.그 사람에게.....미안합니다.제게 사랑은 이젠... 욕심이 되었습니다.제발...그 사람이 이런 저를 용서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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