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가 바라는 것들을 무엇이든지 바칠 거라고요? 내가 바라는 건 당신인데! 내가 원하는 건 자유와 사랑이고 그것은 당신이 줄 수 있는 것인데! 어리석은 사람!”"로잘리에, 난 당신을 저 밤하늘만큼 사랑해요. 그러니 아무것도 두려워 마요. 저 밤하늘이 존재하는 한 난 당신을 영원히 지킬 거에요."“난 당신을 소유하고 싶습니다. 설령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모두가 다 당신이 내 것임을 알고 내가 그것을 느끼는 것을 원하는 겁니다.”“우리 집시들은 자유로워요. 그게 죄가 되나요?”아버지의 죽음 이후 언니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상속을 포기하고 무작정 파리로 떠나온 로잘리에.그런 그녀의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두 남자, 에릭과 피에르.그리고 그들의 사랑과 욕망 속에서 타오르는 아름다운 거리의 집시 여인, 엘리샤.마녀 사냥이 성행하던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사람의 위험한 로맨스, ‘십자가 위로 날아간 새’! 바스티유 혁명의 불씨가 단 한 명의 집시 여인이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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