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는 태민을 위해 재민이란 가면을 썼다.그의 페르소나…….그러나 강태민에겐 벗기고 싶은 그녀의 페르소나!남자로 살아가라 강요한 건 나인데, 왜 자꾸만 그녀를 여자로 보는 걸까.그녀를 남자로 살아가게 한 것이 마음 아파진다.그러나 그보다 더 견딜 수 없는 건,그녀를 가지지 못해 발정 난 짐승처럼 헐떡이고 있는 나 자신이다.- 강태민만약 강재민이 나타나면, 그때는 난 어떻게 되는 거지?아니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그를 위해 남자 교복을 입어야 했던 나는, 그를 위해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가슴으로 삼켜야만 한다.- 이민희왜 하필 너란 말이지? 이젠 도망갈 수도, 피할 수도, 숨을 곳도 없다.오늘부터 넌 내게 그저, 오직 단 하나의 이민희였으면 한다.[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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