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출간된 이북을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작품 감상 시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우리…… 그만 만나요.”그의 따스한 눈빛에 어린 다감함이 현서의 심장을 찔러댔다.잔잔한 미소로 사랑을 말해오는 그에게 이별을 말했다.그녀는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돌아섰다.그리고 5년의 세월이 흐른 뒤,우연을 가장한 필연처럼 둘은 다시 만났다.그녀의 가느다란 팔목, 아름답게 빛나는 붉은 팔찌…….“……내게 와, 다시.”그녀를 잃고 살아온 세월의 고통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기에,우진은 그 고통을 다시 겪을 자신이 없었다.어리석은 짓은 한 번이면 충분하니까.루비 한 알 한 알에 내 심장을 담고 피를 담아 너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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