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하기 그지없는 어머니의 장례식.소년은 어머니의 마지막 유품인 빛바랜 종이 한 장을 꺼내 들었다.그것은 소년의 아버지가 남긴 편지였다....죄 없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내 아들은 아비와 같은 업을 지고 살지 않길 바란다.사랑하는 아들에게, 죄 많은 아비가.‘아빠, 엄마와 함께 계시나요?’소년의 그늘진 눈으로 편지를 접고 고개를 들었다.고개를 든 소년의 앞에 검은 신부복을 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 남자는 연호에게 한 걸음 더 다가와 물었다.“이제 나랑 살자.”‘뭐야 이 아저씨는?’장군신을 모시는 소년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 ‘악마 구시온’을 찾는 모험이 시작된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