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의 채원에게 예술은 감옥이었다.그 감옥을 밝혀주었던 유일한 빛이 망고, 어릴 때 만났던 그 꼬맹이다.열일곱 살에 한 인터뷰에서 솔직했던 대가로16년간 한국의 미술계에 발을 붙일 수 없었던 채원은이제 세계가 원하는 예술가가 되었다.그런 그가 계속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은 유일한 이유,그 꼬맹이 망고를 찾아 한국으로 돌아왔다.열 살이었던 소녀 망고는 어느새 스물여섯 살의 ‘연애대상’이 되어 있었다.목소리 크고 말괄량이인 그녀, 곰미술관의 직원 한소민과 만났다.그녀에게 보답하기 위해,스타 작가인 신채원이 성북구의 작은 미술관 곰미술관에서 전시를 시작한다.소민과 예술을 이어주는 유일한 끈. 곰미술관을 구하기 위하여…….서로가 서로의 빛이 되어준 두 사람.곰미술관에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로맨틱 코미디!*본 작품은 기존에 출간된 전자책 작품을 15세 이용가에 맞추어 재편집한 작품이오니 작품 감상 시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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