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Who R U?)

후아유? (Who R U?) 완결

<이 작품은 ‘블루문’과 연작입니다.>미국 비밀 경호국 (United States Secret Service) 요원 출신의 경호 회사 사장 제이슨은 어느 날 갑작스런 경호 부탁을 받는다. 통화 음질이 좋지 않아 제대로 알아듣기가 힘들긴 했지만, 그가 알아들은 명확한 키워드는 '증인보호 프로그램'. 분명 한국의 음지에서 움직이는 비밀 조직의 차기 수장인 진유빈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보면 보통이 아닌 여자가 오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잘 부탁 드려요. 김지은입니다."인력 부족의 회사를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사장인 제이슨이 직접 경호를 하러 JFK 공항으로 나간 그곳에 나타난 것은, 시선이 고정되다 못해 침이 꼴깍꼴깍 넘어갈 정도로 매력적인 여자였다. 이게 왠 횡재냐. 스스로를 김지은이라 소개하는 여자를 바라보며 제이슨은 이번 의뢰를 맡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저씨, 나 배고파요."하지만 정작 그녀는 스무 살이란 나이를 앞세워 그를 '아저씨'라는 말도 안 되는 호칭으로 불렀으며, "싫어! 난 밥 먹을 거예요! 밥 줘요, 밥!"그를 보모 부리듯이 밥투정을 하였고,"관광! 나 뉴욕 구경시켜주세요!"심지어는 가이드 취급을 하였으며,"응. 나 여행 계획 완전 잘 짜왔는데 그냥 묵힐 수는 없잖아요? 뭐, 경호하고 싶으면 같이 나가던가."그가 못하겠다고 튕기자마자 얄미울 정도로 새침하게 웃으며 도도하게 턱을 치켜들고 도발을 하는 꼬마악마였다."아저씨, 키스 되게 잘 할 것 같아. 나랑 키스 안 할래요?"말도 안 되는 상황에 그가 탈피하려 하자 갑자기 요염하고 관능적이기 그지없는 팜므파탈로 변신하여 그를 얼어붙게 만들었으며,"그리고 나랑 놀려면 나한테 맞춰야 하지 않겠어요?"스무 살인 저의 나이에 맞추라며 서른 둘, 경호 회사의 어엿한 사장인 그에게 아베크롬비의 옷을 입혔다……."고마워요, 아저씨."근데 묘하게 아저씨란 소리가 그냥 이 아이가 부르는 정감 있는 호칭같이 당연해져 버린다. 만난 지 아직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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