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남자의 소유욕에 빠져든가녀린 여자돈에 허덕이는 평범한 삶이었다. 가난했기에 남자친구는 사치였고, 연애는 할 수 있을까 싶었던 그 때. 사무실에 한 고등학생이 찾아왔다. 한낱 학생 주제에 린을 향해 저돌적으로 들이대던 아이가 신기루처럼 사라진 어느 날, 이사라는 직함을 달고 새로 부임한 사람은 다름 아닌 준혁이었다.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의 준혁을 남자로 보지 않던, 그녀에게 그가 말한다.“그렇게 바라보고 있으며 내가 미쳐요, 안 미쳐요.”“…….”그녀와 샤워를 할 온도를 맞춘 뒤, 그는 몸을 틀어 넋이 나간 그녀의 허리를 낚아채었다.“대답.”“…미쳐요.”“맞아요. 미쳐요.”한낱 어린 남자의 치기 어린 감정이라 무시했지만, 아니었다. 준혁은 조심스레 연애를 시작한 린에게 쏟아지는 직장 동료들의 시기를 단번에 물리쳐주고, 오직 그녀만을 위해 살아가는 남자였다. 결국, 린은 준혁의 소유욕 강한 사랑에 물들고야 마는데….서서히 물들기 시작해 심장까지 적셔가는<절대적인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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