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캔디보다 더 달콤한>과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의 합본도서입니다.[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똑똑.그때, 그의 방문에 가벼운 노크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슬쩍 돌린 지훈이 입술을 열었다.“들어와.”그의 허락에 문이 슬며시 열렸고 방 안으로 가는 여자의 다리가 들어왔다. 무릎까지 오는 하얀 레이스 스타킹을 신고 메이드 복장을 한 세아가 그의 앞에 섰다. 세아는 지훈의 메이드였다.“명하신대로 와인창고에서 와인을 가져왔습니다. 도련님.”“가져와.”그의 말에 세아가 곧장 다가가 와인을 따랐다.“아니. 그건 나중에 마실 거야.”“아.”“너부터 마셔야겠어.”지훈이 그녀를 보며 웃었다. 자신의 말뜻을 못 알아들었을 리 없는 세아가 와인 잔을 내려놓고 침대 위로 올라갔다. 그녀의 무게에 침대가 차츰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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