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외면당한 인환의 어머니는 아이가 필요해 고아원에서 데려온 인환을 친자식으로 포장해 키우다가 남편과 헤어지며 고아원에 다시 버려버린다. 그렇게 만난 인환과 수연. 인환은 어린 수연에게 큰 위로를 느꼈고 마음에 담게 되지만 뒤늦게 사실을 알고 찾아온 회장님이자 할머니인 김 회장을 따라 다시 선양그룹에 돌아가게 된다. 그 때문에 그는 사람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것을 악착같이 지켜야한다고 느끼며 자라게 된다.그리고 몇 년 후. 수연은 어머니가 사고사를 당해 실려 간 병원에서 만나 도움을 준 인환과 같이 살며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내는 인환에게 지쳐가고, 설상가상 인환의 고모인 도경에게 인환이 자신의 엄마를 죽였다는 사실을 듣고는 떠나게 된다.사실 수연은 김 회장의 친손녀였다. 인환은 수연을 찾아가 모든 것을 밝히고 회장의 병수발을 핑계로 모든 것을 돌려주려고 하지만, 수연은 자신의 엄마를 죽인 인환을 용서 못하고 복수심에 인환의 모든 것을 망가트리고 나락으로 빠트리려고 한다. 하지만 사실 수연 엄마의 죽음을 사주한 건 인환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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