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이 쾌활하고 밝지만,그 대신 나사가 하나 빠진 듯 실수를 마구 연발하는문제의 그녀. 양소영.“아오. 또 잘못 보냈어. 이게 뭐야.”그리고 그런 그녀의 실수 때문에 항상 힘들어하는,제법 까칠하지만 순진하기도 한 그 놈.“제 소원은 소영씨가 정신을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저도 알고 있답니다. 그런데 자꾸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실수를...”“그래도 뭐 귀엽기는 하네.”그러나 어느새 그의 눈에는 그녀의 실수마저도 사랑스럽고 예뻐 보인다.마치 콩깍지가 눈에 너무나도 독하게 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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