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가짜 애인이 필요한 남자 ‘박지환’지환은 그동안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눈속임용으로 여자들과 계약 연애를 해왔다. 그에게 있어서 정략결혼이란 죽기보다 싫은 일이었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오는 집안의 압박에 그는 새로운 계약 연애를 계획한다. 지환은 우연히 만나 그의 눈길을 사로잡은 하연을 계약 연인으로 삼고자 한다. 자신을 별 감흥 없이 바라보는 그녀가 특별하게 느껴진 지환은 하연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어려울 것도 없어. 내가 부를 때 와서 곁에 있어 주기만 하면 되니까.”빼앗긴 것을 되찾기 위해 남자의 마음이 필요한 여자 ‘신하연’부유한 집안의 귀한 외동딸로 자라온 하연의 인생은 아버지의 재혼과 함께 꼬여버렸다.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새어머니와 의붓 언니는 본색을 드러내며 하연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다.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된 하연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낯선 남자에게 이상한 제안을 받게 된다.“애인 대행 계약서? 당신은 왜 이런 계약서를 저에게 주는 거죠?”“흠……. 일단은 재미라고 해 두지. 네가 재미있어. 그리고 나머지 이유는 굳이 네가 알 필요는 없지. 시간이 더 필요하면 그렇게 해. 내일 거기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하든지.”그의 어이없는 제안을 거절하려던 하연은 지환이 복수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철저한 이해관계에서 시작된 사랑 《가시 돋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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