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궁 내의원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일하는 오라비 백천과 단둘이 소박하게 살고 있는 연. 반란이 일어난 날 밤 오라비 또한 억울하게 혐의를 받아 구금당하게 된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연을 비웃던 태자는 왕이 된 후 눈에 거슬리는 연을 괴롭히는데...연을 애틋이 사모한 오라비 백천과 서서히 연을 가슴에 품게 되는 태자 환 사이에서, 과연 불쌍한 연의 인생은 연꽃처럼 활짝 피게 될 것인가?[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