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여우를 향한 어린 왕자의 첫사랑! 하지만 재회한 어린 왕자는 심술 대마왕이 되어 나타나는데. 11년 전 스무 살,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던 영민은 사장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고 가게를 뛰쳐나와 학교에 갔다가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던 소년, 어린 왕자 금도훈을 우연히 만나 위로를 받게 된다. 그 후 새로 구한 아르바이트인 ‘헬스&복싱클럽’에서 도훈과 재회하고, ‘금은 커플’로 불릴 정도로 가깝게 지낸다. 그러다 자신을 여자로 본 도훈의 뜨거운 구애를 받지만, 은영민은 고등학생인 그의 미래를 염려해 매몰차게 거절하고 정신을 차리도록 때리기까지 한다. 도훈의 뜨거운 첫사랑을 받은 영민은 대학교 때 선민욱이라는 학교 선배를 첫사랑으로 만나지만 이루어지지 못하고, 민욱은 유학을 가게 된다. 그 후, 그녀는 JJ 식품 홍보팀에 입사하고 대학교 친구였던 11년 지기 이성후도 같은 팀에 근무하게 된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인지 JJ 식품이 KM에 합병된 후, 11년 전 자신이 매몰차게 거절했던 금도훈이 ‘금강준’이라는 이름을 달고 새로운 팀장으로 오게 되고, 선민욱까지 얽히게 되면서 은영민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자신을 향한 복수심 때문인지 차갑게 대하는 것도 모자라 심술궂게 대하는 악덕 상사이자 ‘심술 대마왕’ 금강준 때문에 은영민은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반면, 다시 만난 첫사랑인 선민욱과 은영민은 가까워지고, 게다가 친구였던 이성후까지 은영민에게 호감을 표시하는데……. 신비로운 첫사랑, 수호천사 같은 친구, 매력적인 연하남! 과연 그녀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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