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출간된 이북을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작품 감상 시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스펙을 겸비한 JJ소프트 개발팀 팀장 김도신.시베리안 벌판을 연상케 하는 그는 히스테릭성 일 중독자였다.물론, 그가 ‘연애’라는 것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말이다.“밥 먹으러 가자.”터무니없이 간단한 이유, 밥 먹으러 가자.회사에서는 그렇게 숨 막히도록 사람 잡더니, 지금은 뭐? 같이 밥을 먹으러 가자고? “……그날 일 때문이라면, 이러지 마세요.”완벽주의자 팀장 때문에 하루하루가 고달픈 여직원 서미애.하루아침에 돌변한 도신 때문에 그녀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지만 어찌하지 못했다.마치 켕기는 구석이 있다는 듯이.“회 좋아해? 내가 아주 잘 아는 횟집이 있거든.”“저기요, 저 회 못 먹거든요?”“못 먹겠다는 거야, 못 먹는다는 거야?”“못 먹어요, 생선.”“보기보다 예민하네.”“보기보다 예민하다뇨?”“아니, 그렇잖아. 침대 위에선 그렇게 저돌적이더니.”함께 침대 위에 누운 그날부터…… 두근두근, 콩닥콩닥?묘한 핑크빛 기류가 흐르더니알게 모르게 시작된 그들의 달콤 쌉싸래한 오피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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