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이용가 개정판]한 남자의 그림자로 살아갈 운명을 지닌 여자하지만 그의 곁에는 이미 다른 여자가 있었다어렸을 때부터 서후 그룹의 안주인으로 내정되어 교육을 받으며 자라온 서영은 서후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서후의 이름이 새벽 서(曙)에 임금 후(后)를 써 정사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힘쓰는 임금이라는 뜻이라면, 서영의 이름은 살 서(棲)에 그림자 영(影)을 써 이미 태어난 순간부터 서후의 그림자로 살아가는 것으로 운명 지어진 것이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서후에게는 이미 심장을 내어준 여자가 있었다.비록 처음엔 어긋났지만…… 과연 그 결말은?마음에 없는 결혼을 하면서 서후는 서영에게 앞으로도 당당하게 그의 여자인 희정을 만날 것이라 이야기하고, 희정 역시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서영은 상처를 받으면서도 묵묵히 서후의 곁에서 그림자처럼 살아가고, 서후는 그런 그녀에게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서후는 이를 부정하면서 희정에게 정착하려 하지만 마음을 제대로 조절할 수 없다. 일부러 더 서영에게 차갑게 대하고, 술을 마시면서 회피하려고 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데…….끝을 알 수 없는 애절한 사랑! 《비록 처음은 그대와 어긋났을지라도》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