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첫사랑과꿈만 같은 첫 만남재하는 신음을 흘리며 다시 수연의 입술을 찾았다. 서로의 혀가 얽혀 들었다. 재하의 손이 수연의 가슴을 더듬기 시작했다. 첼로를 연주하듯 길고 섬세한 손가락이 수연의 온몸을 터치하기 시작했다. 수연은 마치 잘 벼려진 악기 같았다. 재하가 이끄는 대로 그의 손에서 아름다운 신음성을 흘려주고 있었다.”까칠한 첼리스트, 재하.그의 소유욕을 불태우는아름답고도 가녀린 여행자, 수연.공연기획자를 꿈꾸며 유럽으로 클래식 여행을 떠난 수연은 유럽에서 꿈에 그리던 첼리스트 재하를 만난다.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재하는 수연에게 자신의 연주투어에 동행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녀를 안을수록 연주 기량도 좋아지는 재하. 완전할 것만 그들의 앞에 수연을 짝사랑하는 리처드와 재하의 전 약혼녀인 루신다가 나타나고, 수연과 재하의 사이는 멀어지기 시작한다.첼로의 선율처럼 아름다운운명적 사랑의 이야기《비발디의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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