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정체를 알 수 없는 위험한 가정교사에게 홀리다…. 가당치 않은 유혹!정체를 알 수 없는 위험한 가정교사에게 세준은 홀리고 말았다.위험한 시한폭탄처럼 언제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여자.하지만 그는 더욱더 그녀를 원하고 말았다. 돌아와야 했다. 그리고 지켜야 했다.노예라 불러도, 정부가 되어라 해도, 그녀는 도망칠 수 없었다.검은 안경에 머리를 틀어 올리고, 가정교사 제니퍼 김으로 살아야 했다.▶잠깐 맛보기“당신이란 여자, 진짜 정체가 뭐지? 나에게 접근한 목적이 뭐야?”“그, 그게 무슨…….”뜻밖의 말에 난아는 침을 꿀꺽 삼켰다.그가 무엇을 의심하는지 모르겠지만 난아는 이대로 무너질 수 없었다.“이렇게까지 버티는 이유가 뭐지? 당신을 보면 정말 이상해, 뭔가 아주 많이.”그가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손을 뻗더니 흐트러진 그녀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졌다. “독버섯인가. 먹으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이상하게 맛보고 싶은…….”“사, 사장님 이러지…….” “도대체, 너 뭐야? 왜 자꾸 날 흔드는 거지?”상상도 못했던 유혹적인 속삭임과 함께 머리카락을 쓸던 그의 손이 그녀의 볼에 닿았다. 이어 앙증맞게 솟은 코에 떨리는 입술에.그의 손이 믿을 수 없이 부드럽게 다시 그녀의 입술을 어루만졌다. 난아는 몸이 굳으며 무너지는 자신의 감정에 눈물이 와락 쏟아질 것만 같았다.제발, 난아야! 정신 차려! 이러면 안 돼! “사, 사장님, 제발 이, 이러지 마세요. 전…….”그녀는 난처함에 입술을 깨물며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 순간, 신호탄이라도 된 듯 그의 입술이 정확히 그녀의 입술 위로 내려앉았다. 온몸을 관통하던 통증이 순식간에 그녀의 입술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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