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만 아파해야 하는 이런 사랑 따위 하지 않겠어!당신은, 나의 모든 것이었어요.그런 당신을 마음껏 사랑하고 싶었고 마음껏 사랑받고 싶었어요.물론, 그게 내 욕심이라는 것도 알아요. 이젠, 알아요.그래도 당신과 함께했던 3년,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진작 놔줬어야 하는데 미안해요. 이제 당신의 발목에 채워 둔 족쇄를 풀었으니 날아가세요.난…… 행복했던 기억만 안고 떠납니다.난 절대로 내 아버지같이 여러 여자, 여러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 남자로는 살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아버님처럼 자신의 실수 때문에 자식을 희생시키는 비겁한 부모로도 살지 않을 겁니다. 난, 이자경 한 사람만 볼 거고, 그 사람을 통해 얻은 자식들을 사랑으로 키우는, 좋은 아버지가 될 겁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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