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는 한 편의 드라마가 있다.타고 다니는 학생이나 직장인들 대부분이 고정적이라그 사람들에게 호감이나 친근감을 갖게 되는 일이 매일 일어나기 때문이다.매일 통학을 위해 미사키행 버스를 타는 고등학생 카와노 이부키는어느 날 항상 타던 버스에서 치한과 만난다.그런 이부키를 어른의 여유로 구해 준 오오시바 켄지.“오오시마 씨. 저어, 저도 ‘켄지 씨’라고 불러도 될까요?”“그래.”“괜찮나요?”“왜 그러지? 내가 너무 친하게 굴었나? 이부키 군이라고 불러 주는 편이 좋아?”“아니에요. 이렇게……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건 특별한 사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아아, 그럼 우리 둘이 서로 특별한 사이가 됩시다.”조금씩 가까워지는 거리만큼 서로를 향한 마음은 커져만 가고…….매일 아침 버스 안에서 쌓아 가는 간질간질하고 풋풋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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