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남자의 배신으로 상처를 가진 여자, 혜경.그런 그녀에게 아르바이트를 하는 칵테일 바 '콕스테일'의 사장 현우가 다가온다!!!!갑자기 다가온 현우의 손에 혜경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그의 손에 꼼짝없이 갇혔다...너무 고요한 정적에 차마 그의 손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가만히 있어도, 그의 옆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가슴이 뛰는 혜경이건만,그가 잡은 손이 숨통을 조이는 것처럼 그녀는 숨이 턱 막혔다.휴우ㅡ 또 다시 후회의 한숨이 혜경의 입가에서 나지막하게 새어나왔다.같이 영화를 보는 것을 허락하고 이제는 손까지 허락해버리다니.손을 잡으면 다음엔 키스를 하고 싶은 게 남자의 마음이라던데.혜경이 머릿속에 그 생각을 하는 순간, 갑자기 현우의 얼굴이 다가오는가 싶더니그의 입술이 혜경의 입술을 덮쳤다.#본도서는 15세로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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