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몰고 태훈의 별장으로 가던 예림은 잘못하여 접촉사고를 낸다. 예림은 차에서 내려 상대방의 차로 다가가자 아주 짙게 선팅된 창문이 내려가며 낯익은 음성이 흘러나온다. 혹시, 설마…… 영화배우 장우현? 예림은 자신의 동경해왔던 우현을 만났다는 사실에 흥분하며 급하게 사인을 받고 그와 헤어지게 된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시간은 그렇게 지나가고, 예림은 태훈의 별장에 도착한다. 어제 갑작스러운 프로포즈에 당황하여 태훈과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온 예림은 태훈이 친구들과 같이 있는 것을 보자 당황한다. 자신과 단 둘이 만나자는 이야기인줄 알았던 예림은 잠깐 자리에서 분위기를 맞춰주다가 밖으로 별장 밖으로 나온다. 추운 날씨에 얇은 원피스를 입고 떨고 있던 예림은 옆에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끼게 된다. 그는 우현이었다. 우현은 예림과의 우연찮은 인연에 호기심이 일어 자신의 별장으로 예림을 데려가고, 왠지 모르게 서로에게 끌린 둘은 짜릿한 밤을 보내게 되는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