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외도와 첫사랑 요한에게 버림받으면서 세상에 ‘사랑이란 없다’고 믿는 주인공 선민. 그러던 그녀에게 느닷없이 일본의 호스트바 출신인 강찬수가 나타난다. 선민은 자신의 절친한 친구 하영을 만나러 왔다는 찬수를 두 번이나 위기에서 구해주지만 그에게 무심하기만하다. 찬수와 하영이를 잘 되게 해주는 조건으로 찬수의 형 휘연에게 아빠에 대한 복수를 부탁하는 선민. 약속대로 선민은 하영과 찬수가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하지만 슬며시 자신에게 첫사랑의 흔적을 대신하여 찬수가 자리 잡는 걸 느끼게 된다. 그 즈음 선민은 요한으로부터 하영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확인하러 찾아간 자리에 함께 했던 찬수가 폭력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욱 복잡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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