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훔치다>의 15금 개정판 입니다. ***게이인 것을 철저하게 감추며 살아왔던 진성게이 진하늘, 게이클럽 앞에서 15년지기 친구 혜연의 약혼자 이진성과 마주치다.묘하게 자꾸 신경에 거슬리는 그 남자와 딱 한 번, 술에 취해 몸을 섞는다.혜연에게 미안한 마음에 없던 일로 하자는 하늘에게 진성은 오히려 연애하자는 말을 건네는데…….진하늘, 이진성의 마음을 훔치다.그리고 이진성, 하늘의 평온한 일상을 훔치다.“진하늘, 내가 말했지? 얼마든지 이용당해 주겠다고. 그런데 그게 너 스스로 상처 입히는 방법이라면 그건 안 돼. 그건 이제 내가 못 견디겠으니까.”“……치사하게 이럴 때만 반말이네.”“키스, 해도 되겠습니까?”정중하게 묻는 말에 고개를 들었다. 부드러운 미소에 두근 심장이 울린다. 진짜 존댓말 했다, 반말했다, 사람 혼을 빼는구나. “방값으로 계산해 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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