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요직을 장악하고 있는 친일파와 그의 후손들을 끌어내린 장본인 최수혁. 그는 인터넷방송국의 소유주이자 외국계언론의 대주주로 정재계 고위층 인사들에게 접근해 모든 것을 뒤엎어버린 사람이다. 그리고 그의 정부(情婦) 우현. 그녀는 수혁이 범한 죄였다. 수혁이 밟고 지나간 수많은 꽃 중 가장 짙은 향기를 가지고 그의 마음속에 아로새겨진 꽃…….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는 이제 파트너를 정해야 했다. 우현에게 청혼하지만, 그녀는 그를 단칼에 거절하는데…….“바보 같은 생각하지 말아요. 우리는 여기까지예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지만, 난 당신 사랑하지 않아요. 그냥…… 우리는 계약 관계예요.”“그래?”“난 그러니까…… 정부인 거죠.”[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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