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리 총각하고 백마 탄 왕자님이라…”일주일이 멀다 하고 알람시계를 부수면서도, 아침잠이 많아 새벽에 일어나는 게 세상 무엇보다도 어려운 그녀 황희우가, 천지가 개벽을 해도 매일 아침 6시면 잠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 까닭 - 그것은 완벽한 변장(?)을 위해서다. 평범한 그녀가 얼음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릴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그녀의 숨은 노력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두 명의 남자! 여자라면 누구나 꿈꿀 만한 완벽한 남자 이진하와 7대 3의 가르마와 뿔테 안경에 후줄근한 옷만을 고집하는 양촌리 총각 이상운. 그러나 왠지 희우는 순진하고 순수한 상운에게 끌리는데… 하지만 평범하다고 믿었던 상운에게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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