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컨설팅 입사 1년차 설이경.어수룩하지만 뭐든지 열심히 하는 열혈 청춘.코피 터지게 취업 재수까지 해서 합격한 회사인데 저런 괴물이 버티고 있을 줄이야!청심환 없이는 인생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덕분에스물여섯 살 꽃다운 나이에 요실금 환자가 되었지만,커밍 순 냉미남의 습격에 무너지고 마는, 나는야 이런 여자. 마성의 냉미남 우태규 팀장!“어유, 저 화상, 진상.”첫 사랑 닮은 이경만 보면 화가 치민다.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보였는데 미워하려고 해도 자꾸만 눈에 밟힌다. 왜 이러지? 질투 폭발 폭풍 키스를 시작으로 바야흐로 커밍 순, 돌격 앞으로! 냉미남의 습격! “엿가락처럼 들러붙을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 그런 거 딱 질색이니까.”“아…….”“날 좋아하지 마.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난 책임질 수 없어.”“그럼 어떻게 해요?”“니가 책임져.”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