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몰락으로 가문의 복권과 원수를 갚기 위해내시의 길로 접어든 정혼자를 쫓아,스스로를 죽은 자로 만들면서까지 연모하는 사내를 찾아 나선 여자,그를 위해서는 그 어떤 위험 앞에도 굴하지 않는 당차고 아름다운 여자, 삼강오륜을 들먹이는 조선을 당당하게 살았던 여자.-윤규원.천신만고 끝에 자신의 앞에 아들을 데리고 나타난 규원,그리고 규원을 가지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지는 사내에게서정인을 지켜야 하는 사내,아무에게도 그의 아이와 그녀를 건네 줄 수 없었다.그가 이미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기에.-김계한.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향한 질타는 다 무시할 수 있었다.그러나 단 한 사람 자신의 마음에 처음으로 들인 여인,규원의 마음을 가질 수만 있다면 어떤 일도 망설이지 않을 만큼모든 것을 걸고 연모했던 안쓰러운 사내.-장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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