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처럼 그의 인생은 잔잔하게 흘러가지 못했다.가족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 그리고 사랑.누구 보다도 화목했던 가족이 한순간에 제앙처럼 자신만 남겨둔채 곁을 떠나버렸다.어머니의 의심스러운 교통사고. 그로인한 아버지의 자살, 하지만 타살일 가능성이 높다.그리고 누이의 실종 ……. 누이를 찾아 10년을 들쑤시고 다닌 이 나라엔 정말 아무런 흔적을 찾을수 없는걸까?그러나 그녀가 나타나고 나서부터 조금씩 풀리는 실마리들, 불편하게 다가오는 묘한 기분.심장이 타는듯한 느낌, 한시도 눈을 뗄수없는 그녀가 자꾸 신경쓰인다.밀어내려해도 더욱 파고드는 그녀가 자꾸 거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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