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지망생 우서라. 대학 시절부터 사귀던 윤우가 인기가수가 되자 헌신짝처럼 버림을 받고 그에게 복수하고자 인기 작곡가가 되리라 결심을 한다. 그리고 찾아간 탑가수 제조기 까칠 대마왕 한서진. 그는 계속된 거절 속에서도 꿋꿋이 매달리는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고 못 이기는 척 그녀를 받아준다. 어느 날 서진이 감기를 앓던 중 둘은 육체관계를 갖게 되고, 끌림만으로 시작한 관계 속에서 사랑의 감정이 흐르기 시작하는데…….“억지로는 안 해. 못하겠으면 지금 도망쳐.”미친 것 같다. 아니, 미쳐버렸다. 서라의 대한 욕정이 걷잡을 수 없다는 것에 서진은 미쳤다는 것을 실감했다. 제정신이 아니다.그런데도 그녀가 정말로 도망칠까 봐 조바심이 났다. 이 공간을 벗어나버릴까 초조하다.“도망 안 가요.”[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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