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 때부터야. 네게서 시선을 뗄 수가 없다. 내 시선 밖으로 널 내보내는 짓은 안 해!”장례식장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우신의 눈동자를 잡아챘던 여자, 장지현. 한 송이 수선화 같은 그녀에게 우신이 처음 느낀 건 분명 흥미였다. 난생처음 여자에게 욕망이란 걸 느끼며 당황했고, 그의 바지 속을 꿈틀거리게 만들었던 자극은 관심으로 직결되어 탐닉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두 눈동자가 지현을 좇아 핥아 마신다. 매끈한 두 다리를, 잘록한 허리를, 가느다란 팔을, 부러질 것처럼 여린 목을…… 핥아 마신다. 이제, 지현을 향한 우신의 짙은 탐닉이 시작되었다!“날 원해? 원한다고 말해. 직접 듣고 싶어!”“하, 원해요. 제발 그냥 해줘요. 빨리 채워줘요.”“벌려.”열린 지현의 다리 사이로 자리를 잡은 우신이 물었다.“다시 말해봐. 어떻게 해주길 원해.”“채워주길 바라요. 어떻게 좀 해줘요. 당신을 원, 하악! 흣!”[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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