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할 수 없는 제안, 아니 강요에 의해 가은을 안게 된 규하. 하지만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그녀가 처녀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어느새 규하는 가은에게 깊이 빠져들지만 그녀에게는 슬픈 비밀이 있는데…….“저도 이 일이 썩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그건 피차 마찬가지니 서둘러 끝내도록 하죠.”“편하실 대로요.”냉랭한 목소리로 받아치는 그녀에게 픽 하고 웃음을 날린 규하가 여자의 팔 밖으로 잠옷을 빼냈다. 잠옷의 상의와 하의를 벗겨낼 때까지 긴장은 했지만 뚜렷한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던 그녀가 규하의 손이 속옷을 벗겨내려 하자 다시금 도리질을 하며 그의 팔을 밀어내려 했다.“잠깐만요.”“여기서 끝낼 생각입니까?”“그게 아니라…….”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는 듯 입술을 달싹거리던 여자가 규하의 인내심이 고갈나기 전에 다행히 말을 이었다.“부드럽게 해주세요.”[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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