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잔소리에 못 이겨 운동을 하고자 오른 아파트 뒷동산.산 정상이 아파트보다도 낮아 보이는 그런 곳에서느닷없이 조난을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하물며 조난당한 곳에서 살아 있는 호랑이와 조우할 줄도,그 호랑이를 눈앞에서 죽이는 타잔 차림의 남자들과 만날 줄도 몰랐다.그것으로 끝이면 좋으련만,털 장식 후드를 입었다는 이유로 '웅녀'라 불리질 않나,그리 말한 당사자는 스스로를 '환웅'이라고 말하기까지.오 마이 갓.살 좀 빼고자 오른 뒷동산에서기원전 시대로 시간이동을 할 줄 그 누가 알았겠는가.거기다 우리 조상의 선조인 환웅은그녀의 가죽(겉옷)을 어떻게든 벗겨 보려 안달하기까지 하는데.하루아침에 뚝 기원전 신화 속으로 떨어진 그녀, 정란.과연 정란은 원래의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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