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어도 불편하지 않아 혼자 있던 내 옆으로어느 날 불쑥 다가와 혼자 있는 것을 불편하게 만들어 버린 윤.중 3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3년 뒤 돌아오겠노라 약속하고 떠난윤을 그리워하며 치열하게 고 3을 살아가던 난,독서실을 나와 집으로 가던 중충동적으로 윤과 자주 갔던 롤러장 터로 간다.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만난 것은,윤과 함께 롤러장에 갔다가 이래저래 불편하고도 묘한 기억을 선사해 준이름도 몰라 제멋대로 'K'라고 명명한 그 아이였다.그날 이후 난 'K'와 자주 부딪치게 되고,윤이 없어 다시 혼자로 돌아간 내 옆으로'K'를 비롯한 사람들이 조금씩 다가오기 시작한다.그리고 굳게 닫아 놨던 마음의 문과 함께잊고 있었던 무언가도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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