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처음이라지만 너무 모르는군. 아니지, 모른다는 건 아직 경험이 없다는 말도 되는 건가?”가족을 모두 잃은 후 복수를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야만 했던 여인, 은소낭. 하지만 휘율을 만난 순간 그녀의 마음 한구석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이 자라기 시작했다. 고구려의 왕위계승자이지만 그 사실을 숨긴 채 방탕한 시간을 보내는 남자, 휘율. 미래를 위해 힘을 비축하던 그는 남장 여인 은소낭을 만난 후 더 큰 꿈을 꾸게 되는데…….“비키시오!”은소낭은 온 정신을 집중해 살기 담은 눈빛으로 쏘아보며 말했다.“싫다면?”“!”그녀는 눈에 더욱 힘을 주며 말했다.“죽여버리겠다!”“훗, 그럼 그 사례로 사내와의 짜릿한 경험을 알려주지.”그 순간 휘율의 입술이 그녀의 말을 막았다.[본 작품은 전연령 관람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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