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산다는 것이 절망이었던 남자, 영훈.그는 아직은 남자가 아니었다. 그저 스포트라이트 아래 잘 만들어진 인형 가수.인형 가수라도 좋았다.그가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그 사랑의 대상이 설령, 인형 가수 영훈의 주인이라 해도.주인이 아니라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주고 싶었던 여자, 지한.넘치는 재력으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지한은 이제 자신이 만든 인형 가수 영훈의 사랑을 바랐다.그 사랑의 대상이 설령, 자신을 증오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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