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 씨는 내 결정에 무조건 따른다고 했으니 이제부터 우린 연인이 되는 건가?”대한백화점 부사장 한태윤. 출근길 그의 은밀한 즐거움은 바로 홍보팀 이서희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것! 언제부터인가 눈에 들어온 그녀, 이제는 놓치고 싶지 않다! 마침내 그는 은밀한 행동을 시작하는데…….“이서희 씨.” “네?” “내가 언제 지금 당장 결혼하자고 했나?” “…….” “난 단지 이서희라는 여자를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는 얘길 했을 뿐이야. 그리고, 만에 하나 우리가 결혼이라는 걸 하게 된다 해도 집안의 격은 상관없어. 우리 부모님들 욕심 없는 분들 아니지만, 내 고집 못 꺾으실 테고, 난 내가 좋아하는 여자랑 무조건 결혼할 생각이니까 말이야. 집안끼리 정략결혼 뭐 그런 건 나하고 애초부터 맞지 않는 성질의 것이거든.” “하지만…….” “하지만 뭐? 달리 문제 될 게 또 있나?”[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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