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이런 일이! 사람을 잘못 덮쳐싸가지론 명불허전인 동정남을 가져버렸다.하룻밤 만리장성을 쌓았으니 책임지라고 달라붙는,이 오만한 싸가지 찰거머리 왕자님을제발 누가 좀 떼어줘!“오빠도 알잖아요. 아무리 애를 쓰고 잊으려고 노력해도 오빠가 제 가슴에서 지워지지가 않아요. 오빠, 제발 부탁이에요.오늘 하룻밤만. 저 딱 한 번만 안아주시면 안 돼요?” 애원하는 눈빛으로 내가 점점 다가가자 그는 한 걸음씩 뒷걸음질 쳤다.‘물러설 수 없다’ 는 나의 절박한 기세에 눌렸는지 그는 벽 코너에 몰려 어쩔 줄 몰라 했다.나는 달콤한 열기를 터트리며 그동안 뜨겁게 갈망하고 훔치고 싶었던 그의 입술 위로 달려들었다. 그리고 달아오른 내 입술을 그의 붉은 입술에 문대 버렸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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