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다는 것전혀 새로운 나로 바뀌고나라는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모두들 교수님을 본받고 싶어 해요. 그러니까 조언도 받고 싶고 도움도 받고 싶어 하는 거고요.”“나는 인성교육이나 하자고 여기 있는 게 아니야. 유감스럽게도 이 나라는 대학교수에게 그런 역할을 바라지도 않지.”민효석. 미생물이 귀엽다고 말하는 측정 안 되는 이 남자.찔러도 눈물 한 방울 안 흘릴 냉정한 사람.아이큐와 인간성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던 그가나를 보며 미소처럼 중얼거렸다.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돼.언제부터였을까?나는 사람에 서툰 이 천재 교수를 바라보고 있었다.처음에는 연민으로, 존경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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