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정하고 이기적인 남자. 서린그룹의 젊은 사주 조이준. 그는 혼외자라는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현재의 위치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독히도 자기 통제력이 강하고 징그러울 만치 견고하며 냉철한 남자.하지만 얼음 같은 그의 심장에 아픈 화인을 찍고 사라졌던 여자가 있다. 그에게 울분과 상처를 남기고 떠나버린 여자 최수인.6년 만에 그녀가 돌아온다. 그리고 상상치도 못한 비밀의 고백으로 그를 한순간에 집어삼킨다.독립적이고 고요한 삶을 꿈꾸던 고아 출신 여자와 사생아에서 기업의 후계자로 올라선 남자의 지우지 못한 사랑 이야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