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비우고 볼 수 있다는 건 거짓말임. 분량만으로도 뇌를 굴려야 하는 작품. 그리고 스토리도 착각의 단순 반복이 아님.... 스포인지 헷갈리는데 그나마 절제해서 적자면 1.주인공은 똑띠다. 이것에 대한 설정 스토리가 있다. (평범한 인간이 책 한 번 읽었다고 기억나는 정보를 바탕으로 전쟁 한가운데에 위치하기란 어렵다) 2.(이것도 맥락이 이어지는 설정이 있다.)이 작품이 극초반부터 주변인 착각물인지 주인공 착각물이었는지 알 수 없으며 주인공이 자기 피를 보고도 발랄한 이유가 존재함. 3.작품은 주인공의 입장에서 서술되므로 주변 사람의 평가를 단순히 착각으로만 치부하면 안 됨. 주인공은 저 자신을 모르며 주변 사람들과 (그리고 독자와) 기준이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 - 그렇기에 이 작품을 보는 독자도 꽤 오래 착각을 한다. '아, 주변놈들 멍청하게 주인공을 빨아대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착각이란 말인가! 4.주인공은 사연있는 인물. 원작 주인공과 더불어 행복해져라 제발. 5.그런 고로 희생하는 영웅의 기조는 착각스토리의 반복이 아니라 4.의 캐릭터성에서 기인한다. 6.히로인 없다고 뭐라 하는데 지금도 사는 게 힘든 주인공한테 감정노동까지 시키고 싶어하는 게 더 혐인듯. 7.주인공이 주변인을 질색하고 피하고 귀찮아 하는 것 같지만 뚜껑을 따고 보면 사실은 그들이 주인공을 강하게 지탱하고 있는 중.(그러니 주변을 챙기는 주인공에게 감동하는 착각계는 정녕 착각계인가 아닌가.)
재밌게 봤다. 초반의 흡입력이 좋다. 망나니 빙의착각물로 아는맛이 맛있다. 라는걸 느낌. 3-400화쯤 넘어가면서 좀 지루하다가 현대로 잠깐 넘어왔을때 다시 좀 재밌어진다. 그러다 후반부에 좀 늘어지면서 산으로 가는 느낌을 받음. 마초적 주인공이나 히로인을 찾는 독자들은 거르면 됨.
이야기의 큰 줄기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힘, 작은 복선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함, 캐릭터 컨셉 하나하나를 신경쓴 인물 조형들. 이 소설이 망나니물의 최초의 작품이면서도 최후까지 살아남은 작품인 이유들. 다만 좀 길다는 게 단점인데 읽어보면 딱히 억지 분량 늘이기 요소는 없어보였다. 그러나 2부에서는 실망스럽다. 1부의 장점이던 캐릭터 조형은 지나치게 과다한 인물들을 품고 가려다보니 오히려 매력이 반감된다. 게다가 새로운 소재인 다른 세계들의 매력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설정이 다른데도 기시감이 느껴지는 세계들이 아쉽다. 1부 3.5/2부 2
홍장어 LV.82 작성리뷰 (629)
설정이 참신하지도 캐릭터가 입체적이지도 않다
명작이 아닌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과 동급 혹은 그 이하다
별명88193 LV.16 작성리뷰 (22)
김민서15635 LV.20 작성리뷰 (31)
jiny0544 LV.25 작성리뷰 (54)
이하루 LV.24 작성리뷰 (43)
랄랄라 LV.3 작성리뷰 (1)
1.주인공은 똑띠다. 이것에 대한 설정 스토리가 있다. (평범한 인간이 책 한 번 읽었다고 기억나는 정보를 바탕으로 전쟁 한가운데에 위치하기란 어렵다)
2.(이것도 맥락이 이어지는 설정이 있다.)이 작품이 극초반부터 주변인 착각물인지 주인공 착각물이었는지 알 수 없으며 주인공이 자기 피를 보고도 발랄한 이유가 존재함.
3.작품은 주인공의 입장에서 서술되므로 주변 사람의 평가를 단순히 착각으로만 치부하면 안 됨. 주인공은 저 자신을 모르며 주변 사람들과 (그리고 독자와) 기준이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 - 그렇기에 이 작품을 보는 독자도 꽤 오래 착각을 한다. '아, 주변놈들 멍청하게 주인공을 빨아대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착각이란 말인가!
4.주인공은 사연있는 인물. 원작 주인공과 더불어 행복해져라 제발.
5.그런 고로 희생하는 영웅의 기조는 착각스토리의 반복이 아니라 4.의 캐릭터성에서 기인한다.
6.히로인 없다고 뭐라 하는데 지금도 사는 게 힘든 주인공한테 감정노동까지 시키고 싶어하는 게 더 혐인듯.
7.주인공이 주변인을 질색하고 피하고 귀찮아 하는 것 같지만 뚜껑을 따고 보면 사실은 그들이 주인공을 강하게 지탱하고 있는 중.(그러니 주변을 챙기는 주인공에게 감동하는 착각계는 정녕 착각계인가 아닌가.)
더보기
kirl LV.13 작성리뷰 (12)
낭만풍수사멈춰 LV.26 작성리뷰 (62)
냐미 LV.23 작성리뷰 (44)
제페토05 LV.13 작성리뷰 (15)
P세현 LV.15 작성리뷰 (14)
구라보노 LV.32 작성리뷰 (89)
9911230 LV.22 작성리뷰 (38)
자하 LV.3 작성리뷰 (1)
그러다 후반부에 좀 늘어지면서 산으로 가는 느낌을 받음.
마초적 주인공이나 히로인을 찾는 독자들은 거르면 됨.
Ddxdxx LV.21 작성리뷰 (40)
누가기침소리를내었는가? LV.14 작성리뷰 (17)
꽤 진 편수때문에 작중 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까봐
작가가 등장인물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자꾸해준다
텍스트중독자 LV.33 작성리뷰 (71)
Geniuk LV.54 작성리뷰 (209)
그러나 2부에서는 실망스럽다. 1부의 장점이던 캐릭터 조형은 지나치게 과다한 인물들을 품고 가려다보니 오히려 매력이 반감된다. 게다가 새로운 소재인 다른 세계들의 매력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설정이 다른데도 기시감이 느껴지는 세계들이 아쉽다. 1부 3.5/2부 2
더보기
그드 LV.20 작성리뷰 (35)
된장 LV.10 작성리뷰 (10)
A001 LV.13 작성리뷰 (15)
소덕 LV.17 작성리뷰 (25)
딱히 다시보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소설
캄자다 LV.8 작성리뷰 (5)
제발조용히좀해 LV.25 작성리뷰 (57)
내가 예전에 결제한줄 모르고 무료파트 보고 안읽으려했는데 다시 생각하니 다른 사이트에서 결제해놔서 읽어봤다.
예전에 읽은 부분까지도 못 읽었다.
주변 인물 지능 낮추고, 착각은 너무 뻔하고. 순수하게 필력으로 낮은 점수를 줬다.
세계관 설정도 허술한데 이 경우는 세계관 설정이 허술한건지 주변인물들 지능이 허술한건지 구분이 안간다.
아 그리고 용새끼. 하
읽지 말자. 내 기준으로 딱 BJ대마도사 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