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내가 필요해? 얼마든지…….”우월이 급하게 대답을 하려 하자 그녀가 바로 그의 말을 끊어냈다.“아니. 주체만 바뀌는 거야. 그럼 난 아직 볼일이 남아 있어서 그만 일어나야겠다.”“잠시만.”주아가 의자를 뒤로 끌어 일어나자 그 역시 다급히 일어서더니 그녀의 손목을 낚아챘다.누구의 소리인지 모를 맥박 뛰는 소리가 하염없이 그들 주변을 맴돌았다.“왜 그래……?”그녀가 의아한 듯 물어오는 순간, 우월은 거칠게 그녀를 당겨 자신의 품속으로 한껏 끌어안았다.주아는 저항할 틈도 없이 그의 품에 맞는 조각의 일부처럼 콕 들어와 박혔다.여전히 은은한 그녀의 향기가 훅― 하고 치고 들어왔다.코끝을 맴돌아 깊숙한 폐부로 스며들어 간 체취는 그를 더욱 정신 못 차리게 만들었다.아까보다 더 깊이 그녀를 품에 안자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져만 갔다.“내가 여기서 미친놈처럼 굴면 날 힘껏 때려줘. 예전처럼 내 뺨을 때려도 좋아.”그는 말을 끝내자마자 과감하게 그녀의 입술로 가까워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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