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오늘 저 가마에 희소 왕자를 태우고 가지 못하면 앞으로 지도상에 가라국이 남아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어느 날 갑자기 대군을 끌고 나타나 기억에도 없는 약속을 핑계로 혼인을 요구하는 유나라의 정복 군주 건무. 엄연히 서진국의 황제와 혼인을 약조한 가라국의 둘째 왕자 희소를 납치하듯 데려와 일방적인 애정 공세를 펼친다.건무의 첫인상이 좋지 않은 희소는 서진국 황제 문술에 대한 지조를 지키기 위해 건무를 외면하지만, 그는 끊임없이 혼인을 조르며 성실하게 유혹을 멈추지 않는다.마침내 희소 왕자는 마음의 문을 열고 건무를 받아들이지만, 희소를 빼앗긴 문술의 음모로 전란이 일어나고. 이에 가라국도 위기에 처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위태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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