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범해주세요! 더럽혀주세요!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게!”“인상적이네요. 유혹을 받아들이죠. 그런데 많이 커서, 아플 텐데.”여자로 태어난 게 원죄인 나라 흄. 레이샤는 그 땅을 벗어나고 싶었다. 위기는 기회였다. 집단강간을 당하기 직전 알몸으로 도망쳐 나온 그녀는 제 눈앞의 남자를 겁도 없이 유혹했다.어차피 더럽혀진다면 저들이 경멸하는 타락의 끝까지 가리라!“독약이면, 같이 죽을까요?”레이샤는 입술을 굳혔다. 하마터면, 그러자고 대답할 뻔했다. “정말로, 같이 죽어버리고 싶은데.”#일러스트 : BUN※15세 관람가로 편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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