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눈 깜짝할 새에 일어났다. 여기가 18세기 프랑스라고!”“그가 공작이었다! 난 졸지에 미지의 나라 한국에선 온 공주가 됐다!” 평소와 다름없던 어느 날,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20대인 나에게 갑작스런 쓰나미가 덮친다. 잠시 어지러움에 눈을 감았다가 떴을 뿐인데, 18세기 프랑스 숲 속 한가운데라니! 맙소사!그렇다고 내가 기죽을 쏘냐.나, 강세하는 스스로 발광하는 여자다.쏠 발(發) 빛 광(光)!어디서든 내 힘으로 우뚝 도드라지고 빛나는 여자.이곳 세상은 나에게 잠자코 들러리 역할에 충실하라고 강요하지만,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거 왜이래, 나 21세기 여자야.게다가 21세기 문명의 결정체인 핸드폰이 구동된다는 이 믿기 힘든 사실은... 쉬잇! 나 혼자만의 비밀.그뤠잇! 다 죽었쓰!츤데레 기질 대박 쩌는 공작님, 저 강세하예요.앞으로 저와 좀 자주 봅시다, 예?간당간당 썸과 두근두군 심쿵!설렘주의보.거기다 18세기 프랑스로 시간이동한 그녀의 파란만장한 중세 변혁 프로젝트는 옵션.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놀라운 반전과 뜨거운 운명의 수레바퀴 앞에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로맨스판타지의 결정판!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